"드론의 상용화, 2025년 '도심 하늘길' 열린다.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상상해봤을 것이다. 상상만 하던 일이 정말 현실이 된다면?
정부가 오는 2025년 드론 택시 최초 상용화를 위한 도심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론과 도심 하늘길을 이용한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로드맵을 내놨다. 드론 택시가 상용화된다면 차로 73분 걸리던 , '김포공항→잠실을 12분 안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도심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란 무엇인가
대도시의 인적자원이 집중되면서 지상 교통이 많이 혼잡스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상공을 나는 3차원 교통수단인 '도심 항공교통(UAM)이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는 도심 항공교통은 승요차가 1시간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다.버스˙철도˙PM(Personal Moblility)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이 최소화된 연계교통(Seamless) 서비스의 일환으로 구성된다.
드론 택시 가격 11만원
드론은 미래 이동수단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항공사 자동차 회사 드론 전문업체가 드론을 활용해 '하늘을 나는 차'를 개발 중이다.미국 차량 공유업체 우버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드론과 결합한 모양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우버는 전 세계 도시 중 실험 도시를 선정해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드론 택시를 시작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으로 예약하고 도심 주요 건물 옥상에서 이착륙한다. 주차와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도시 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론 택시는 혁명적이다. 도심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는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최대 5명(조종사 포함)을 태우고 30~50km 거리를 간다. 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상용화 10년 뒤에는 자율 비행도 가능할 전망이다.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 본격 상용화 시점은 2030년이다. 상용화 후 초기 약 10년간은 조종사가 탑승한다 하지만 기술 완성단계인 2035년 이후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비행체'로 운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드론 택시 초기 요금은 40km 기준 약 11만 원이다. 2035년 무인비행체가 도입되면 2만 원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활성화의 해결 과제
기술적으로 비행시간, 즉 배터리가 난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한 반면 배터리 발전 속도는 매우 더디다. 현재 드론에 탑재되는 배터리 성능은 30분이 최대치이다.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면 2~3배 더 늘릴 수 있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고 동력원이 복합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하고 비싸질 수 있다.
공중 이동은 3차원 공간의 항로와 안전˙규제 문제를 함께 품고 있다. 사생활 침해나 안정성의 여부 등도 문제다. 드론 택시나 택배에 이용되는 드론은 개인용 드론보다 훨씬 크다. 소음이나 진동을 무시할 수 없다. 또 도심에서 위성신호를 이용하는 기기가 많아 먹통이 되기 쉽다. 사람을 태운 드론에 대한 세계적인 법적기준이 없다는 점 역시 난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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